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IM(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3차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내과 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 교육프로그램인 이 교육은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M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은 삼성서울병원 소속 교수진이 5월, 9월. 11월의 일요일 총 3차례에 걸쳐 호흡기∙소화기∙감염 분야로 진행되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규모 심층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첫 번째 세미나에는 호흡기질환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김호중, 정만표, 서지영, 고원중 교수 등이 참여해 폐결핵의 진단과 치료,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질성 폐질환, 조기 폐암검진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내과 오하영 과장은 “지난 2회의 ‘IM Excellence College’에 참여했던 내과 의사들의 호응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3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의학지견은 물론 질적인 부분들까지 활발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진료 서비스수준 향상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하는 것으로 피터 야거 사장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종합-준종합병원 내과의들에게 최신의 실질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 강사진은 순환기내과 박정의 교수 외 5명,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 외 7명, 신장내과 오하영 교수 외 2명,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 외 2명,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 외 2명,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외 1명 등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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