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상 회장 "레이저와 쁘띠 마스터 아카데미 주목‥참여한 130개 협력사에 감사"
국제학술대회땐 '미용 분야 100개 이상 강의' 3D로 생생한 화면 제공
[보건타임즈] 대미레(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기문상)의 '미용 의료기기박람회를 겸한 춘계학술대회'가 C19 확산에도 불구, 16일 SETEC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져 주목을 받았다.
이날 대미레 기문상 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해 학회는 최대의 온라인 미용 학술대회를 춘·추계로 나눠 개최해 큰 성공을 이루면서 C19 시대 비대면 학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며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확산 여파로 두 차례 연기하면서 예정했던 학회가 무산, 난관에 봉착했지만, 다행스럽게 박람회 방식으로 개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 회장은 또 "역점을 뒀던 레이저와 쁘띠 마스터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려 학회 입장에서 위안이 됐다"면서 "학회 이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회를 신뢰하며 참여해준 130개 협력업체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 함을 전했다.
대미레에 따르면 이번 오프라인 학술대회엔 1,800여 명 이상이 사전 등록했다.
이번 학회의 기획을 맡은 김기옥 A 메인디릭터(사진, 왼쪽)는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최해온 온라인 학술대회보다 어렵게 올해 오프라인 박람회를 겸한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해온 만큼 최신 지견을 직접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수 있는 데다 요즘 어떤 장비들이 주목을 받는지, 직접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선 알 수 없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면서 "특히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인체 모양을 활용,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기문상 회장은 올가을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대한피부모발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할 첫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도 소개했다.
학회에 따르면 국제학술대회(ICLAS, 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는 올해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걸쳐 70개국이 참석하며 미용 분야 100개 이상의 수준 높은 강의가 3D Virtual studio를 통해 생생한 화면으로 유로에 송출할 예정이다.
학회는 이를 통해 기존 온라인 학술대회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기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진료비 보고와 현황 조사 의무화'에 반대의 뜻을 내놨다.
기 회장은 "현재 풀어나가야 할 의료현안이 많이 산적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러한 문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강행하려는 '비급여 진료비 보고와 현황 조사 의무화'는 C19 의료시장 침체로 어려운 개원의들에게 더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환자와 병원 간의 불신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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