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실적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공급내역은 보건복지가족부에게 보고되던 것이 오는 10월 18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게만 통보토록 보고기관이 일원화된다.
지금까지 의약품 생산·수입실적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공급내역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하는 기관을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해 유통정보의 분산돼 효율적인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또 의약품바코드를 판독기가 인식할 수 있게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주의사항이 마련됐다.
또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와 수입자는 의약품바코드 관리를 위한 제품정보보고서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게만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장은 품목허가를 받은 자나 수입자에게 제조판매 또는 수입하려는 의약품에 대한 제품정보보고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도매상로부터 접수한 폐업·휴업 또는 재개신고, 허가, 허가변경사항을 시·도지사는 이를 15일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알려야 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