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발전과 나눔의료 이끈' 공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기총회서 시상
박 이사장 "앞으로 소외된 이웃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
[보건타임즈]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사진)이 지난 26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한의학 표준화·과학화·세계화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이끌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9차 정기총회에 앞서 치러졌다.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다.
그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1999년 설립 이래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왔으며 이들 연구를 다룬 논문을 매년 20건가량의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있다.
또 박 이사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 교육과정을 마련,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지원, 교육·장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과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재단 차원의 농촌 의료봉사를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79회 실시하는 등 진료한 인원만 4만3257명에 달한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이외에 저소득 이웃을 위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우리 이웃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모든 자생의료재단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 수익을 의료봉사, 교육·장학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생의료재단은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의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중인 애국지사를 대상으로 자택을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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