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임초선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됨으로써 올해 제4대 한국전문간호사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지난 27일 제7회 정기 총회에서 치러진 제4대 회장 선거에서 투표 결과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임 후보의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감사로는 삼성서울병원의 심강희, 곽미경 전문간호사, 제1부회장은 성균관대 임상 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 제2부회장엔 서울아산병원 강영아 전문간호사가 선출됐다.
임 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파트장으로 근무하며, 한국전문간호사협회 1~2대 부회장을 거쳐 제3대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으로 협회를 이끌어왔다.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한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전문간호사를 위한 학술 활동과 연수강좌, 정책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간호사들과 소통, 유관단체와 협력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전문간호사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임 회장은 "전문간호사를 둘러싼 주요 현안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뤄 나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소회와 함께 협회의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임상에서 간호사의 전문성이 발전하는데 우리나라의 의료법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을 반영하기에 경직돼 있어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안타깝다"며 "전문간호사는 의료현장의 진료팀에 포함돼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준비된 인력이며 이미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전문간호사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2018년 의료법 내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 제정 절차가 중단된 현실을 개탄하며 전문간호사가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업무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하루빨리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 제정 절차를 이행한다"고 촉구한다.
임 회장은 이와 함께 "제4대 회장으로서 업무 범위 제정 이후 이뤄 나가야 할 당면 과제로 13개 전문간호사 분야 통합 달성과 이를 위해 교육기관, 유관단체와 협력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전문간호사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간호사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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