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보건타임즈] 현행 향료의 분류체계를 국제기준과 같이 정비, 다양한 향료가 제조되도록 개편한다.(자료)
국제적으로 향료 제조에 사용되는 Oak moss, Santa herb 2종과 Cassyrane 등 향료 물질 58종을 향료 물질 목록에 추가하는 등 원료 물질 60종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향료 분류체계에서 천연과 합성향료를 서로 혼합해도 향료로 분류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향료의 희석, 용해 등에 사용하는 물질도 추가 허용하는 등 제조 범위를 확대, 착향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제품이 제조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고시 개정안(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25일 행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향료 분류체계 개편 ▲ 향료의 원료 물질 60종 추가 지정 ▲ 정제(알약 형태) 제품에 대한 식용색소 기준 개선 ▲ 글리세린 등 2개 품목의 시험법 개선 등이다.
이 개정안의 특징은 국제적으로 향료 제조에 사용되는 식물(Oak moss, Santa herb) 2종과 향료 물질(Cassyrane 등) 58종을 향료 물질 목록에 추가로 등재토록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정제의 '제피(껍질)'에만 사용하도록 규정된 식용색소의 경우, '제피' 부분만 따로 구분, 검사하기 어려워 정제 전체를 검사해 기준을 적용하도록 개선했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5월 24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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