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에 참여할 병원을 이달 3월 23일 4월 20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의 협진체계를 구축, 효율적·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함으로써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지원 법률 제24조에 의거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신규 거점병원에 지정되면 1곳당 운영비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첫 공모를 통해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2곳이 지정됐다.
2019년엔 인하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6곳이 새로 지정돼 총 8곳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인 진료와 행동문제 치료와 직접 연관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올해 6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위원회는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과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협진·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사업수행 계획,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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