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허가제품 대상 '정보개발' 완료
취약계층 위한 '정보개발' 확대
'사회적 요구' 반영한 정보개발
[보건타임즈] 의약품의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 제공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2025년 DUR 정보개발 중·장기 계획‘이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는 오남용을 방지하는 동시에 새로 개발된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를 처방조제지원시스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의·약사에게 제공, 부적절한 의학적 결과가 초래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처방,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조치는 적정한 의약품의 사용정보를 제공,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3대 추진 방향은 ▲ 전체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제공 ▲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확대와 개발 ▲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의약품 사용정보 개발 등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이렇다.
첫째는 ▲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의약품의 성분 적정사용 정보개발 완료 ▲ 이미 개발된 금기 또는 주의 정보를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 재검토해 최신화하는 거다.
두 번째는 의약품 사용에 주의가 더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정보를 확대,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 어르신들이 알아야 하는 적정사용 정보 추가 개발 ▲ 수유부가 조심해야 할 성분과 성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성분의 정보개발 ▲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C19 팬데믹 상황 등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게 국민 건강에 밀접한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즉 ▲ C19 치료제·백신 성분의 정보 신속 개발 ▲ 보건의료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의약품의 적정사용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중장기 계획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소통·협력을 강화,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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