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배재현 교수(좌측사진 왼쪽)가 2020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KCS Mentor Academy 수상자로 선정됐다.
KCS Mentor Academy award는 배뇨 장애와 요실금 분야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며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하하기 위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연구 업적이 탁월한 1명을 선별, 시상하는 상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KCS Mentor Academy award 수상자 선정은 국내에서 이뤄진 연구를 근거로 3년간(2017년 1월~2019년 12월) 국제학술지 (SCI)에 개제된 논문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한다.
이후 최종 연구자 3명을 선정 후 국제학술지에 게재 발표된 모든 논문의 총 논문 수,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 등을 고려, KCS Mentor Academy Award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배 교수는 비뇨기 질환과 배뇨장애의 전문적인 기초와 임상연구를 꾸준히 해 왔으며, Journal of Urology, BJU International 등과 같은 저명한 높은 인용지수의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비뇨의학의 발전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의술의 성장을 목표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전병조 교수(우측사진 왼쪽)는 '농뇨가 동반된 과민성 방광에서 항염증제의 증상 개선 효과'라는 주제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 지원사업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항염증제가 농뇨의 유무에 따른 과민성 방광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이를 바탕으로 과민성 방광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과 치료모델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엔 같은 병원 소속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가 '미세먼지와 비뇨기 질환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젊은 연구자 지원사업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전 교수는 "과민성 방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효율적이면서 적합한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학회로부터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연구를 좀 더 발전시켜 과민성 방광 환자들의 완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배 교수팀은 동물 요 역동학 검사와 같은 생리실험부터 비뇨기 질환에서 미세먼지와 관계 등 다양한 기초연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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