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2006년도 태준안과봉사상’에 길병원 안이비인후센터 신경환 소장(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2002년부터 대한안과학회가 정회원으로 안과관련 의료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이 가장 훌륭한 의사 또는 단체를 선발, 매년 포상해왔다.
올해에 본상을 수상하게 된 신경환교수(가천의과학대학교 안이비인후센터 소장,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운영하면서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과 65세 이상의 어르신 개안수술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시켜 수천 명의 의료취약 계층에게 개안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의료봉사에 공헌했다.
이와함께 신 교수는 남북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수차례 북한 의료인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06년도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안과학회 정기총회(11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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