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험 일반의약품 값이 인상됐거나 인상 조짐이 심상치않아 제약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원료의약품 가격인상과 포장지 등 원부자재값 앙등이 완제의약품의 값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일부 일반의약품 값은 이미 올랐고 원료의약품과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되면서 추가 약가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대웅제약의 우루사 60캡슐 등 일부 PTP제품이 10%인상됐다.
대웅제약은 원료의약품 포장지 등 원부자재 가격인상과 인건비 상승때문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도 삐콤씨의 약국 납품가를 지난해 25% 인상시켰다. 원료의약품값 상승 때문이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는 작년초 20% 올랐다.
이에 이 회사 관계자는 당장은 약가인상 계획은 없지만 오르는 원료의약품 및 원자재값의 흐름세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돼 모든 일반의약품의 값 인상으로 번져 문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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