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사망자가 4월 20일 0시 현재 236명, 격리치료환자는 2천324명으로 집계됐다.(표, 자료 참조)
격리해제자는 8천114명, 총 확진자 1만674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10,674명(해외유입 1,006명(내국인 91.7%))으로 이 가운데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는 13명, 격리해제는 72명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지역별 현황(아래 표 참조)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1.0%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최근 4월 6일 0시부터 4월 20일 0시 전까지 2주간의 코로나 19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20명(56.4%), 해외유입 31명(7.9%), 병원과 요양병원 등 69명(17.7%), 지역 집단발병 47명(12.1%), 선행확진자 접촉 7명(1.8%), 신천지 1명(0.3%), 조사 중 15명(3.8%) 등이다.
전날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7명이며, 유입 지역은 미주로 7명이었다.
지역으로는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신규 감염자로 확진돼 방역 조치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 예천군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4월 9일부터 37명(안동 3명,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0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의 중간분석 결과 전체 확진자 10,674명의 9.4%다.
1월 20일 중국에서 첫 코로나 19 환자 유입 이후 3월부터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했다.
초기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환자 유입이 많았으나 3월에 들어선 유럽 지역, 4월에는 미주 지역에서 환자 유입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해외유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로 14일 동안 총 해외유입 감염환자가 621명(61.7%)이 발생했다.
성별로 따져 남성이 491명(48.8%), 여성은 515명(51.2%)이었다.
각 연령대 확진 환자는 20대 493명(49.0%), 30대 197명(19.6%), 40대 88명(8.7%), 10대 83명(8.3%), 50대 62명, 60대 48명, 10세 미만 20명, 70대 11명, 80세 이상 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환자가 418명(41.6%), 서울 244명(24.3%)과 경기 151명(15.0%), 인천 41명(4.1%)으로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자가 총 해외유입 확진자의 84.9%(854명)였다.
국적으로는 한국 내국인이 922명(91.7%), 외국인이 84명(8.3%)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확진자 중 61명이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켰다.
총 157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가족이 89명(54.4%), 친구‧지인 33명(20.6%), 업무 27명(16.9%), 같은 장소 8명(6.3%)이었다.
단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 4월 1일 이후는 입국자 중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가 없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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