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는 크로토닐펜타닐(Crotonylfentanyl) 등 8종(표 참조/자료)이 임시마약류로 지정 또는 재지정을 예고됐다.
브로마졸람(Bromazolam) 등 4종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임시마약류 1군으로 새로 지정 예고하는 '크로토닐펜타닐' 등 2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오피오이드 계열'로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마약)' 계열과 화학구조와 남용 가능성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물질은 국제연합(UN)이 지난 3월 마약류로 지정했다.
일본에선 지정 약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2,3-DCPP' 등 6종은 지정 예고 효력이 오는 5월 24일 만료 예정이어서,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를 고려,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 예고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지난 3월 9일 지정 예고하였던 '브로마졸람' 등 4종은 이번에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됐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은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과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혹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게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했거나 제조했을 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 매매알선, 수수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피에 들어가 알림 → 공고 또는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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