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9명 격리해제 6천 973명, 격리 치료 3천 246명'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망자가 4월 9일 0시 현재 '총 204명'으로 전일 대비 2명이 또 숨졌다.(표 참조, 자료)
또 하루 새 신규 확진자 39명, 격리해제 197명, 격리치료자가 162명이 각각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3명(해외유입 861명*(내국인 92.0%))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지역별 현황(아래 표 참조)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1.9%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8%다.
서울에선 서초구 소재 주점(리퀴드소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4명이 4월 6일 이후 확진자로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다.
경기 평택시 와인바(언와인드)에서 4월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와인바 13명, 확진자 가족과 지인 4명을 합쳐 현재까지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에서도 종사자 중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방역 당국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제한 중이라며 불가피하게 운영 시엔 소독과 환기, 사용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발생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환자로부터 얻은 총 73건의 바이러스 유전자서열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병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대본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합검사법(Pooling)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이 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사 대상물을 혼합해 1개를 만들어 검사할 수 있으며 양성 시 남은 검체로 개별 재검사하는 방식으로, 증상 없는 감염 위험군의 선별검사에 유용하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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