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이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받으려면 3년 마다 전면 재심사를 거쳐야 하며 의사 수도 연평균 1일 입원환자 10명 당 1명으로 종전보다 2배 늘려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지난 1995년 이후 개정되지 않은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대한 관리방침을 강화할 방침이다.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된 병원들도 기관으로 재인정을 받기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시설과 장비현황, 인력현황과 함께 종합 전문요양기관 인정신청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의사 수도 2배로 강화돼 연평균 1일 입원환자 10명 당 의사 1명, 입원환자 2.3명 당 간호사 1명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
시설과 의료인수 등 기존의 평가항목외에 중환자와 감염관리, 환자안전 분야도 평가항목으로 추가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에 제도 개선으로 의료인 수가 많고 중증질환자 위주의 진료를 많이 하는 병원이 경쟁에서 유리해져 병원 스스로 중증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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