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원장 "보건의료 발전 이끌 수 있도록 최선"
[보건타임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연내에 지방 이전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첫 이전 당시 지금의 사옥이 비좁아 서울사무소에 남았던 직원 1천여 명이 올해 11월말 완공을 앞둔 원주 2사옥으로 옮겨오게 된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14일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이에서 가진 보건의약 전문기자 워크숍에서 "이달 11월 29일 이전을 끝으로 당초 목표했던 대로 원주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게 된다"면서 "혹시나 이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업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그간 심평원은 문재인 케어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춰 심사평가체계 개편,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 협력 프로젝트 마무리 등 빡빡한 진행되는 스케줄에 따라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진료비 심사 개편 등에 기대와 관심이 큰 국민과 요양기관, 의·약계 시민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사교육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더욱 정확,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금의 원주 사옥이 비좁아 2017년 11월 신축에 들어간 2사옥(사진 왼쪽)은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며 올해 11월말 완공을 앞뒀다.
이에 따라 2사옥이 완공 되는대로 현재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1천여 명의 직원이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원주로 근무지를 이전하게 된다.
2차 지방 이전은 심평원이 전국 최대 규모(약 2천 3백명)의 지방이전 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성장에 더욱 기여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밖에 김 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 소외계층 나눔 활동, 지역인재 채용과 육성 프로그램,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와 판로지원, 산·학·관 연계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원주지역을 포함한 강원권 전 지역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