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호흡기센터 이지연 센터장(사진 좌에서 세 번째)이 이달 11월 8일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19를 겸한 제12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결핵-호흡기학회로부터 '2019년 젊은 결핵연구자상' 수상자에 선정돼 이정규 교수와 공동 수상했다.
2011년엔 대한결핵-호흡기학회의 우수연제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상은 학회가 결핵 연구에 이바지한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이 센터장은 올 1월 공동 제1저자로 이정규 교수와 함께 폐결핵 치료 기간 단축의 근거를 마련하는 폐결핵 환자 치료 시 Ethambutol을 Linezolid로 대치하는 것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강력한 항결핵 효과를 가진 리네졸리드 계열의 약제들이 폐결핵 치료 기간의 단축을 위해 시도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로써 향후 새 결핵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결핵, 폐렴, 폐암, 간질성 폐질환 전문 진료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대한내과학회와 대한결핵-호흡기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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