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김광일 전임의, 김자연 연구원, 이용수 연구원)이 제39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제 상을 받았다.
이 학술행사는 지난 5일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근육 변성에 있어 흡연이 미치는 유전자 변화의 양상(Altered Gene and Protein Expressions by Smoking in Rotator Cuff Muscle of Patients with Rotator Cuff Tears)’이다.
정 교수팀은 환자가 흡연자일 때 파열된 회전근 개 근육에 염증이 생겨 지방이 침착되며 섬유화가 가속화되는 증상을 확인, 이를 유전자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흡연자일 경우 비흡연자와 다른 경로로 회전근 개 근육에 근육 변성이 일어날 수 있음을 밝혔다"며 "흡연 환자에서 근육 변성의 악화를 제어할 수 있는 물질 연구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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