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 16일 다빈치를 가동한지 7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대형병원들이 보통 9~10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국내 최단기간기록이다.
이번 수술결과를 살펴보면 비뇨기과 전립선암의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이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위암 등 외과 수술이 13건, 그 외 산부인과의 자궁암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됐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고난이도 수술인 대동맥 수술에 이용해 수술로봇의 적용범위를 확대시키기도 했다.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분야에서 노력한 의료진의 쾌거다.”며 “최신 의학기술과 술기의 지속적인 습득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수술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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