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사진)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 양곤 샹글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미얀마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현ㅂ지 재활의학과 의사 2백여 명을 상대로 강연과 근골격 초음파 워크숍을 가졌다.
박 교수는 3일 오전 양곤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근골격 초음파 워크숍을 직접 진행하며 '어깨와 무릎 관절의 정상, 병적 초음파 소견과 초음파 유도하 주사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와 초음파를 시연했다.
4일엔 전체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과 관련된 신경근골격질환의 탄성초음파'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직접 저술한 다양한 국제 논문의 연구 결과와 영문 교과서의 내용을 미얀마 재활의학과 의사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학술대회 기간 여러 주제의 강의에 참석, 한국의 선진 재활의학 지식과 경험들을 전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박 교수는 미얀마 재활의학회 휼라 회장과 재활의학과 교수들로부터 이번 초청 강연을 계기로 향후 한국과 상호 학문적·인적 교류 증대, 현재 진행 중인 미얀마 재활의학과 교수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주기를 요청받았다.
박 교수는 올해부터 미얀마 양곤지역에 회사와 공장을 운영,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향토기업 고려전선(정용호 사장)과 함께 연간 두 명의 젊은 미얀마 재활의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대가대병원에서 한 달간 무료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차 연수대상자 미얀마 양곤대학병원의 재활의학과 카잉 교수는 대가대병원에서 연수 중에 있다.
이번에 박 교수가 휼라 회장의 이번 요청을 수용하면서 향후 미얀마의 젊은 재활의학과 의사들의 연수 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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