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 안전평가원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처 내(충북 오송 소재)에서 서태평양지역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생약 분야의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생약규격 국제조화포럼(FHH)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표준품을 확립함은 물론 성분 프로파일 표준도감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생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은 상임위원회와 3개 분과(공정서, 품질보증, 부작용)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품질보증(2분과) 분야'에서 여는 것이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Forum for the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은 한국·일본·중국·베트남·호주·싱가포르·홍콩 7개국 규제기관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협의체다.
이 포럼은 2001년 창립됐다.
이번에 다룰 주요 내용은 ▲ 일본, 홍콩, WPRO 위변조제품 사례와 대응 방안 ▲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약 분야 신기술 동향(Smart Farm 등) ▲ 서태평양지역 표준 생약 확립 ▲ 한약재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추진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포럼에선 전통의약품과 관련, 일본 내 위변조 사례와 홍콩의 위변조 방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WHO 서태평양 사무처(WPRO)에서 추진하는 ‘위변조제품 대응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생약의 품질을 확보, 안전관리 분야 국제조화를 위해 국제기구와 각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 생약 규제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