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 안전평가원이 20일 포스트 타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제약기업, 의약품 개발자,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9년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USP)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약전위원회(USP)는 의약품의 성상·품질 등 규격·기준을 정한 미국약전(Pharmacopoeia) 개정, 표준품 제공, 이 분야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비영리기관이다.
미국약전위는 한국 식약처와 의약품 기준·규격, 표준품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2012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일곱 번째로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은 미국약전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제수준의 의약품 품질기준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다룰 주요 내용은 ▲ 대한민국약전 전면개정(12개정)의 주요사항 ▲ 한미 약전 최신 동향과 국제협력 방안 ▲ 연속생산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관리전략과 한국 도입 방안 ▲한미 약전 공동 등재 품목 논의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미 약전 공동 등재 품목 개발사업의 첫 성과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 등재 후 생약 분야로 확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미국약전위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최신의 의약품 품질기준을 업계와 공유, 국내 제약기업이 높은 품질 수준을 갖춰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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