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400여 명의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사진)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원내 로비에서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간부진들이 내원하는 어르신 한분 한분마다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담당 주치의는 회진시간을 활용, 입원병실을 찾아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유00 할머니(77세)는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는 원장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져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의료원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랑 나눔 행사를 다양하게 벌여왔다.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척추, 백내장 등 무료수술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건강검진,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조승연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며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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