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부광약품이 유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JM-010 2상의 빠른 진행을 위해 4월 25~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임상 연구자 간의 미팅을 직접 주선, 주목을 받았다.
JM-010 2상은 유희원 대표이사가 유럽으로 날아가 임상 연구자를 직접 현지에서 임상 연구자를 챙길 만큼 기대가 큰 신약후보 물질이라며 미팅에 참석한 많은 연구자와 연구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향후 임상 과정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게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이 신약후보 물질은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것이다.
이 신약물질은 2016년 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임상 1상과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이상운동증(LID) 치료 시장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되며, 아직 유럽에선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연구자 모임 이후 본격적으로 임상에 참여할 환자모집에 나서 늦어도 2021년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준비 중인 미국 임상도 개시되면, JM-010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게 돼 머지않아 파킨슨병 환자의 LID 필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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