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사진)가 지난달 29일~3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올해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어깨·팔꿈치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매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들이 국제 영문 학회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에 투고해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이 상은 견관절과 주관절 분야의 국내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게 된다.
조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 시 인공삽입물 디자인에 따른 수술 후 상완골 위치에 대한 방사선학적 비교: 내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외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내측 관절와/외측 상완골 디자인들 간의 비교 분석(Radiologic Comparison of Humeral Position according to the Implant Designs Following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Analysis between Medial Glenoid/Medial Humerus, Lateral Glenoid/Medial Humerus, and Medial Glenoid/Lateral Humerus Designs)'이란 논문이다.
이 논문은 최근 회전근 개 관절병증과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삽입물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다.
이를 통해 조 교수는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는 동시에 인공삽입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규명해냈다.
조 교수는 이를 통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만들어 향후 임상적 치료 결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 교수는 그간 어깨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쌓아 온 많은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항상 정교하면서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공삽입물의 영상학적 결과를 비교 분석,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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