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지역 유일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
최고 수준 '다학제 통합진료서비스' 극대화
[보건타임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8일(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사진 개소식)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이다.
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4년 전국 권역별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선정돼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상대로 통합적이면서 전문적인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 동안까지의 기간) 치료체계를 구축, 건강한 임신·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사업에 지원,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권역 내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이 3층 한 장소에 위치, 최적화된 동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완공될 응급의료센터와의 연계, 고위험 상황에서 응급 산모에 대한 대처가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라는 센터의 설명이다.
또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전문의 등 주산기 전문 의료 인력이 24시간 다학제적 진료체계를 갖춘 데다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시스템 강화로 권역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허브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의 소아재활치료 등 타과와 협진체계로 임신·분만·출산·출산 후·유아·학령전기 등 전 단계에 걸쳐 전문적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의 훌륭한 전문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 시설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환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건강보험 모델병원과 공공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산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재활센터 내에 소아발달지연클리닉, 장애인 산모 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저수익 필수 공공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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