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자궁근종을 전문으로 다룬 학술도서 '자궁근종(사진 겉표지)이 자궁근종연구회(회장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에 의해 발간됐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생식기 종양이다.
최근 만혼과 늦은 첫아이 출산연령에 따라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중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2002년 154,080명에서 2016년 557,541명으로 3.6배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가 증식돼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이 종양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돼 저출산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김미란 회장은 발간사에서 “자궁근종의 역학, 증상,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하는 학술도서로서 비단 산부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른 임상과 의사와 일반인에게 자궁근종의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연구회는 2015년 5월 자궁근종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업적 발표, 지식의 교환, 정보 제공 하는 등 기여 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후 연구회는 뜻을 함께 한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들이 모여 매년 자궁근종연구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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