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대사 필립 터너)이 주최,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한 포럼에 초청돼 환자 돌봄 '치매 케어 로봇'의 효용성 등를 강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포럼은 주한 뉴질랜드대사관과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가 함께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김 교수는 개발 중에 있는 치매 케어 로봇과 관련한 내용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한 돌봄 로봇의 일상생활 보조 기능과 지속적으로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할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로봇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대학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개발된 로봇은 내년에 효용성 평가와 함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과제 종료 후엔 실제 가정용 치매 케어 로봇 개발로 이어져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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