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정부가 물리치료사 1인당 1일 30명을 치료하도록 한 고시를 월평균 1일 30명으로 개정, 입법화하자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평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일 그동안 1일 30명까지 인정하는 현행 기준이 일평균 개념으로 잡혀져 있지만 요일별, 지역별 환자수의 차이가 생기는 등 불합리한 점이 발생, 평균 1일 30명이란 특성을 반영토록 개선해 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와 심평원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물리치료사 1인당 1일 물리치료대상환자가 현행 1일 30명으로 돼 있는 현행 기준이 월평균 1일 30명으로 한 개정한 고시를 하고 이달 4~11일사이 의견조회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두고 의협은 복지부가 마련한 고시 입안예고안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되게 되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물리치료 실시 인력기준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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