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 정형외과 이병훈 한림대 교수(사진)가 19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8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93 학술본상을 받는다.
SICOT’93 학술본상은 국제학회 SICOT(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에서 1993년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이 발표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엄선,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이 교수가 올해 7월 미국스포츠의학회지에 발표한 '응집된 구형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연골 재생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Therapeutic Efficacy of Spherical Aggregated Human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Cultured for Osteochondral Defects of Rabbit Knee Joints)'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미국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nral of Sport Medicine, Impact factor 6.699)는 국내외 정형외과 학술지 중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다.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뼈와 뼈 사이 관절강에 주입한 줄기세포는 조기에 사멸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실제 주입한 줄기세포가 연골 병변에 안착해 연골재생을 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한계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이병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연구진과 함께 쉽게 조작, 배양이 가능한 구형의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토대로 토끼 무릎관절 내 골연골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과 의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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