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안호정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Merit Award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안 교수는 '국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가용성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Multicenter Feasibility Study of Physician Orders for Life-Sustaining Treatment (POLS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란 초록을 발표, 연구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가 됐다.
이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7개 병원이 모여 시행한 전향적 다기관이 연구한 결과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말기암 환자의 31.1%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받았으며, 상담과정에서 의사/환자/시스템 면에서 다양한 장애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 교수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연구였다"며 "이를 통해 확인된 장애요인을 토대로 임종기 의사결정과정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