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효 교수(사진)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2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매년 한차례,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가장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김 교수의 논문 제목은 '비특이적 과반응성 평가를 위한 저온저습공기 유발검사와 비즙 내 면역글로불린 E 분석의 유용성(Cold Dry Air Provocation and Immunoglobulin E in Nasal Fluid for Diagnosing Nonspecific Hyper-Reactivity)'이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와 비(非) 알레르기 비염에서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비특이적 과반응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결과를 최근 SCI급 논문 6편으로 출판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김 교수는 "난치성 비염에서 비특이적 과반응성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은 비과학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라며 "인하대병원이 독자 개발해 보유한 저온저습공기 자극 장치를 기반으로 꾸준히 연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외적으로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문항개발위원, 대한비과학회 간행위원과 교육위원,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간행위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알레르기 비염/부비동염/비중격과 코성형/우주항공검진클리닉 등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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