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장애인과 고령자들의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의료기기인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에 조명등과 반사경 장착 등을 의무화 하는 안전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안전장치 강화를 위해 3월 4일 개최한 회의에서는 관련 제조(수입)업소,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 품목 사용자를 위한 안전장치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서는 해당 품목의 보급 증가에 따라 사용자가 자동차 도로변을 지나다니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고 특히, 우천 시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사이를 이동하는 경우 자동차 운전자에게 쉽게 식별되지 않아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따라서, 해당 품목의 허가 시, 조명등(전조등, 방향지시등)과 반사경(Reflex reflector) 장착을 의무화하여 자동차 운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조명등과 반사경의 형태, 용량, 부착위치, 수량 등에 대한 의견이 도출 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의 안전장치 강화와 관련된 관련 업소 및 단체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을 재차 수렴해, 올 6월까지 기준규격(안)을 확정하고 7월에 입안예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