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수술용 초고화질 '비세라 4K UHD' 내시경 장비(사진)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비세라 4K 내시경 장비는 기존의 Full HD보다 4배 더 선명하면서 깨끗한 초고화질에 넓은 시야의 영상을 제공해줘 '이비인후과(내시경 축농증 수술, 비강 내 종양수술, 비중격 성형술), 안과(눈물길 수술) 등 미세수술'에 활용된다.
여기에 새로운 색감을 포맷시켜 실제에 가까운 색을 표현해줌으로써, 수술 부위에 혼재돼 있는 조직, 혈관, 인대, 신경 등의 구분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장비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줌(zoom) 기능이 갖춰져,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부분의 수술까지 용이해졌다.
이로써 환자들은 보다 안전하면서 정확한 수술을 받게 됨은 물론 빠른 회복 기간과 수술 후 합병증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외에 코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음성분석 장비 후두 스트로보스코프, 무산동 광각안저 촬영기 '옵토맵', 임상화학과 진단면역 검사 장비, 복강경 전용 수술실, 척추수술 전용 수술실 등 정교하면서 안전한 진단과 수술을 위한 최첨단 장비를 꾸준히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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