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 : 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 ( SCI IF; 3.5)의 Associate Editor(부편집인)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ASCRS가 직접 지목해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의 Associate Editor로 위촉된 것은 한국인 대장항문외과 의료진으로선 최초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학회에서 발표활동(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강사 등)을 해온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암 치료의 리더 역할을 해왔으며 대장암 수술의 세계적 표준을 제시한 것은 물론 첨단 수술 기법 교육 등 임상분야에서 쌓아 온 탁월한 업적을 쌓아왔다.
이러한 그의 화려한 연구실적과 대장항문학 발전에 기여해온 것이 ASCRS로부터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의 Associate Editor로 위촉된 배경이 됐다는 게 뒷소문이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Disease of the Colon and Rectum」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 대장항문 외과학 분야 의료진들이 꾸준하게 펼쳐온 높은 수준의 학술 활동이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많은 한국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이 편집인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면서 "국제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 의료의 높은 수준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C) 초대 회장, 러시아 대장항문외과학회 명예회원, 미국 외과학회 펠로우, 영국 왕립 외과 학회 펠로우, 미국 대장항문학회(ASCRS) 펠로우 등 세계 대장항문 외과 학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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