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용욱 교수(사진)가 13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창립총회를 겸한 심포지엄에서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김 교수는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단일공수술연구회는 단일공수술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대학교수, 개원의,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산부인과, 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연자들의 로봇수술을 포함한 단일공수술 강의가 펼쳐졌으며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 이를 지켜봤다.
단일공수술이란 몸에 구멍 하나만 뚫어 시행하는 수술로 최근 다양한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기존 복강경수술(흉강경수술)과 길게 절개하는 개복(개흉)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작은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2008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겸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학술대회(APAGE)에서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단일공법 복강경 자궁근종절제술과 자궁경부암 수술을 최초로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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