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역구 공천심사에서 의사 4명, 한의사 1명만 통과했고, 치과의사와 약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 245개구 지역구 공천을 완료한 지역구 공천심사 결과, 의사 4명, 한의사 1명만 통과했고, 치과의사와 약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출신 공천통과자는 김철수(서울 관악을),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정의화(부산 중동), 안홍준(경남 마산을), 한의사출신으로는 윤석용(서울 강동을)씨가 공천권을 확보했다.
반면 치과의사출신으로 도전장을 냈던 정성화(서울 중랑갑)씨 등 4명과 약사출신 강경훈(경남 진주갑)씨 등 2명은 모두 낙마했다.
이에 한나라당 관계자는 “많은 약사들이 신청하지 않았고, 대부분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비례대표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신청자 중 약사출신 18명, 의사출신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주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20일까지 비례대표 공천심사를 매듭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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