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26일부터 올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평가와 지정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가 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법 제14조에 의거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중 우수한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자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은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을 중점 평가받아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가기준은 외국인환자 특성화와 환자안전 체계의 2개 영역, 6개 장, 16개 범주, 32개 기준, 130개 조사항목으로 돼 있으며 이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받으려는 치과의원와 한의원은 치과․한방 진료과목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기준이 공개되는 7월 중 평가가 시작된다.
외국인환자 유치 평가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은 복지부로부터 지정 마크(사진)를 받게 된다.
마크는 의료관광 공식 홈피와 안내책자에 게시된 대로 외국인 환자가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곳(장소)에 부착, 사용할 수 있다.
하반기 신청과 평가․지정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하면 된다.
이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은 7월 21일 예정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하반기 설명회와 의료기관 유치역량 강화과정을 통해 평가․지정 신청 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로 외국인환자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시장 전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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