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등 표적 장기' 손상에 다양한 논의
[보건타임즈] 사노피(Sanofi)의 제약 사업부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최근 심장질환과 신장질환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지견을 공유하는 ‘프라임 알 아카데미(사진 Prime R Academ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엔 국내 주요 심장과 신장질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종원(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데이비드 골드스미스 교수 (David Goldsmith, 영국 가이즈 앤 세인트 토머스 NHS 재단병원 신장내과)는 '신장내과 전문의로서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 증상을 어떻게 개선시킬 것인가?(How to improve CV outcomes in CKD Patients: Nephrologist perspective)'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윤창환 교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합병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 (Tailored approach for hypertension management considering comorbidities)'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만성콩팥병과 고혈압, 이 때문에 발생하는 혈관계 합병증과 신장 등 표적장기손상의 최신 치료 지견을 발표했다.
골드스미스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동반할 때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더욱 커진다"며, "만성콩팥병의 원인 질환으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으며 말기신부전 환자에게선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률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다각적인 치료접근이 필요하며, 이때 신장 기능을 고려한 적절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창환 교수는 "고혈압 환자는 만성콩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동반 비율이 높으며 이 경우엔 환자에 맞는 치료 전략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게서 다른 질환이 동반했을 땐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노피 의학부 이주연 이사는 "이번 아카데미는 만성콩팥병과 고혈압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이로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과 신장 등 표적 장기 손상에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며, "앞으로 만성콩팥병과 고혈압의 최신 치료 경험과 연구결과가 활발히 공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성분 명 이르베사르탄)은 본태성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혈압을 적응증으로 1999년 출시해, 지난 17년간 고혈압환자의 신장보호에 기여해온 약물이다.
로벨리토(성분 명 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는 2013년 12월, 최초의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Statin 복합제로 시판돼 현재까지 의료시장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이 약은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 감소를 나타낸 아토르바스타틴과 당뇨병성 신질환을 가진 고혈압환자의 신장 보호효과를 입증한 이르베사르탄의 고정복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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