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기자간담회
“한독약품은 우수한 의약품과 건강제품을 공급해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과 경영관리에서 세계적 표준을 가진 새로운 감각의 국제적 한국제약회사로서 2016년까지 국내 제약사 중 매출랭킹 3위는 물론 최고의 인재가 선호하고 직원이 만족하는 제약사가 될 것입니다.”
한독약품(www.handok.co.kr) 김영진 회장은 10일 고양명 사장, 이춘엽 부사장, 김철준 부사장, 이환무 전무, 고기현 전무 등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한독약품의 미션을 제약업계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이에 따른 비전과 가치 등을 강하고도 상세하게 밝혔다.
이날 김영진 회장은 10년 이후 국내외 제약시장을 예측이나 전망하기 어려우나 어떻게 변하든 한독약품은 목표를 이룰 것이고 상황변화에 맞춰 임직원의 폭 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단순한 변화가 아닌 혁신을 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미션, 비전, 가치가 가진 의미를 소개했다.
새로운 비전이 곧 한독약품의 미래 모습이며 나갈 방향과 사업목표가 명시돼 있다고 밝힌 김 회장은 어느 업체보다 다양한 경험을 한 한독약품은 국내 최초 기술도입 계약, 최초의 합작제약사, 다국적제약사로서 경험까지 두루 거치면서 그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제약계에 제시해왔고 이젠 세계적인 표준을 갖춘 새 감각의 국제적 한국제약사로 돌아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사노피-아벤티스와 분리되면서 지난해부터 독립 경영체제로 진입한 한독약품은 올해 그 체제를 견고히 다져 가겠다며 다국적제약사보다 국제적 한국제약사란 이미지를 심겠다는 뜻을 비췄다.
개량신약 개발 가능성과 관련해 김 회장은 시장성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여부를 검토하면서 기회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사업 진출은 별도의 체계를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관심을 보인 김 회장은 새로운 감각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접근할 뜻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