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첨복재단, 보로노이에 '기술이전'

상용화 위해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 전임상과 본 임상에 박차
뉴스일자: 2017년04월14일 14시35분

[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와 첨복재단이 보로노이(주)에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 기술을 이전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신약개발지원센터는13일 코엑스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보로노이(주)(대표 김현태)와 이 같은 내용의 기술이전과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암 줄기세포는 암의 증식이나 재발·전이의 근본원인으로, 암 조직의 일부로서 존재하지만 암의 전체 성격을 좌지우지한다.
항암치료 도중 환자의 체내 저항성이 커져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도 암 줄기세포 때문이다.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는 모든 암종에 적용되는 근본적이면서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아직까지 암 줄기세포에 특이적인 표적이 발견되지 않아 그동안 치료제 개발이 부진했다.

이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종배 대학원장(사진)과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환근 박사 연구팀은 뇌 줄기세포의 줄기능(stemness)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 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술이전을 통해 보로노이와 협력해 전임상과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 임상시험을 끝낸 뒤 상용화에 성공해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개발은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는 혁신적 치료법이다. 앞으로 대구에서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는 "국립암센터와 신약센터가 협업한 이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임상개발 과 다국적 제약사 기술이전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15년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종양의 재발과 저항성을 유도하는 종양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신약 선도물질을 도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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