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군수도병원이 5일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군·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협약은 두 기관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삼아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 지역사회 청소년과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거다.
주요 협약 사항엔 성남시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진로체험, 국군수도병원 용사들에 대한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협약 식엔 국군수도병원 측에서 유근영 병원장(사진 上 좌측)과 관계자, 성남시 청소년재단 한신수 대표이사, 송은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연계, 수련관 직원, 지역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병원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진로탐색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국군수도병원-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에 맺은 상호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의 교육봉사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유근영 병원장은 "청소년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이며 장차 군복무 의무를 이행하게 될 잠재적 고객"이라며,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보탬이 돼 지역사회에 군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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