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
코오롱생과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
[보건타임즈] 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에 당뇨병치료제 '듀비메트 서방정(사진 上)'을 개발한 종근당,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엔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下)'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선정돼 시상식이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치러진다.
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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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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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정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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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표창식에선 ▶당뇨병치료제 듀베메트 서방정 개발에 기여한 종근당 박신정 부장(사진)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 개발에 공로가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부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에 크게 공적을 남겼거나 기여한 국내제약사를 매년 선정, 성과를 치하하는 동시에 더욱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99년 4월에 제정됐다.
이상은 올해로 18회째다.
이 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23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에 따르면 듀비메트 서방정은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이다.
이 약은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과 당뇨병 치료에서 1차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메트로포민을 복합,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종근당은 듀비메트 서방정을 통해 복용방법이 상이한 두 약물의 특성을 극복하는 제형기술을 개발해냄으로써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코오롱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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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섭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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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이 약이 로베글리타존 이후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또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기존 수술법 또는 약물치료법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과 기능, 관절 구조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게다가 수술 없이 단 1회 주사로 1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활동성 증가 효과를 나타내 혁신적인 ‘퍼스트 인 클래스’ 바이오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오롱생과는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단일기술 수출 계약 중 역대 최고가 약 5,000억 원(457억엔)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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