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사진)과 이병건 이사장이 연임됐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017년 이사회를 통해 5대 회장단에 서정선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승규 전무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정선 회장, 이병건 이사장, 이승규 부회장을 주축으로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서울대 의학과 학·석·박사를 수료한 뒤 같은 대학의 생화학교실 교수와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또 그는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을 창업했으며 한국바이오협회장을 맡아왔다.
이병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과 녹십자 대표이사, 녹십자 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이승규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 학·석·박사를 수료한 뒤 일본동경공대 연구원을 거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을 13년간 창업 운영했으며 이후 2012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사업을 총괄해오고 있다.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을 연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의 사례들에서처럼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산업계가 피부로 느껴지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당시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출발했다.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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