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정부가 중소 의료기기업체를 상대로 밀착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원방법은 ▲연구개발(R&D) 34개 신규과제 선발 ▲구매할 의료인의 테스트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 운영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3개소 확대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소 의료기기기업 지원정책방향을 밝혔다.
R&D '34개 신규과제' 선발
이에 따르면 R&D 신규과제 34개 선발은 신개발 의료기기 기술개발 6개 과제, 임상시험 비용지원 18개 과제, 신의료기술수반 의료기기 근거창출지원 10개 과제 등 3개 프로그램에서 추려내 지원할 예정이다.
방식은 의료기기 기술개발에 연간 5억 원씩 3~5년, 임상시험 비용은 연간 1~7억 원씩 2~3년 , 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엔 연간 2억 원씩 2년 간 각각 지원한다.
현재 공고 중에 있는 의료기기 R&D 신규과제 선발에 응모하려면 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 통합포털사이트를 통해 2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실수요자 의료인 테스트' 지원
대상은 유망 신제품을 개발, 시장에 진입했지만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낮아 판매망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이다.
지원방법은 의료인이 이를 직접 사용한 후 평가보고서와 제품개선 피드백을 제공, 우수성을 홍보, 신뢰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모집에 응모하려는 기업은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내용을 확인한 후 2월 10일까지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2월 중 서면‧구두평가를 거쳐 3월까지 10개 과제를 선정한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또 복지부는 허가, 신의료기술 평가, 건강보험등재 등 신개발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전 과정에 걸쳐 통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선 복지부, 식약처, 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의 통합 상담서비스를 연중 상시 실시한다.
통합상담서비스를 받으려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홈페이지와 유선전화(1670-2622)를 통해 신청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중국 현지 진출 지원센터' 운영
복지부는 중국 내 생산시설을 개설하려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 옌청시에 이미 진출한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국 내에 생산시설을 개설하려는 중소의료기기기업에게 입지후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당국 대상 인센티브 협의와 각종 입주에 필요한 부문들을 지원한다.
이에 도움이 필요한 중소의료기기 기업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070-8892-3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 7→10곳 '3곳 추가'
이와 함께 복지부는 병원 내 의료인과 기업인 간의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한다.
의료용 의료기기 소비자 의료인과 협업 기회를 잡지 못해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이 어려운 기업을 돕기 위해 세워진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단국대병원, 전북대병원, 가천길병원 등 7곳에 개설 중에 있으며 3곳을 추가 선발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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