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사진)가 서울의대 동창회가 시상하는 함춘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이번에 고혈압-당뇨병의 상관관계를 규명, 모교인 서울의대의 위상에 기여함으로써 최연소자로 역대수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춘학술상은 1955년에 창립돼 60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의대 동창회가 의학 연구 발전의 모교출신 공로자를 치하하는 동시에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임 교수는 "대사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의사로서의 꿈이며 장차 우리 국민 모두가 대사질환으로부터 벗어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해왔다"며, "바쁘게 이어지는 진료 중에 시간을 내 연구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어려웠지만, 여러 선배 교수들의 가르침과, 함께 해주는 동료 의사들, 그리고 같이 연구에 동참해 주는 후배 의국원들이 있기에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수 교수는 1996년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도미(渡美), 2011-2012년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연수를 마친 후 2005년 9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현 내분비내과 분과장)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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