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범 교수(사진)가 10~11일 이틀간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원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보원 학술논문상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을 저술,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저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김 교수의 논문은 '이온채널병 (channelopathies)'이다.
이온채널병이란 이온채널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총칭한다.
이온채널은 세포막과 세포소기관막에 위치하며 이온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 교수는 국내․외 이온채널병 환자들을 치료해오면서 해외 SCI 학술지 등을 통해 새로운 발병기전을 규명해 보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김 교수는 이온채널병의 분류와 체계화를 통해 질환의 이해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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