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감 '응급알리미', 지난해 10건 중 8건 오작동

9년간 '예산 373억4천만 원' 쏟았지만 '78.6%' 민감 작동 등 오류
뉴스일자: 2016년09월30일 12시53분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 "지난해 결함 무더기로 나왔다"
 

[보건타임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들이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보급된 응급알리미가 10건 중 8건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표 참조)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사진 경기도 이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65세 아상의 치매노인과 건강이 안 좋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에게 보급해온 응급알리미 서비스에 지난 9년간 국가예산 373억4천만 원을 쏟아 넣었지만 지난해에만 78.6%가 민감 작동하는 오작동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응급알리미의 오작동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지적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전체작동건수 10,539건 중 7,869건(74.6%), 2014년에 14,319건 중 11,100건(77.5%), 2015년엔 19,531건 중 15,545건(79.6%)이 민감 작동했다.

게다가 2013년에 설치된 기기에서 결함이 지난해에 무더기로 나와 사후관리에 문제를 드러냈다.

송석준 의원은 "응급알리미는 위기상황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구조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지역복지관과 사회보장정보원에 전달되는 응급안전서비스 대상자들의 상황정보 모니터링과 철저한 사후조치에 나서 오작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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