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사진 국군수도병원장)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몽골에서 열리는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 연구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특강을 한다.
국립몽골의과학대학은 몽골 유일의 국립의과대학으로, 몽골 정부는 자체교수요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의대에 워크숍을 요청해왔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현재 관련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다.
유 교수는 생태연구와 단면연구, 환자-대조군연구와 코호트 역학연구, 진단법 평가와 임상시험, 의학통계분석론 등의 의학연구방법론을 강의하며, 논문 작성과 프로젝트 운영, 국제공조 등의 노하우도 전수한다.
유근영 교수는 "현지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보건대학 등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교수들을 상대로 강의하게 된다"며 "20-30년 전 무지의 텃밭에서 시작해 이제는 아시아를 이끌며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일궈낸 한국의료의 경험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엔 유 교수 이외에 서울의대 신애선,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가 강연자로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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