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이 지난 29일 교수, 전공의 및 관계 교직원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의료분쟁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분쟁에 대한 관심도를 고취시키고 향후 의료분쟁이 발생할 소지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세미나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한영 법의관이 강사로 초빙 돼 ‘법의학과 의료사고’를 주제로 강연을 해 참석자들에게 법의학 관점에서 의료사고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해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희완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이 보유한 의식은 해가 거듭 될수록 높아가지만, 아직 미흡한 의료제도는 수많은 의료분쟁을 양산해 내고 있다.”면서 “예방세미나를 통해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의료분쟁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을 고취시켜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면서 100% 완벽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